1인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2주일이 지났습니다. 바로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있었지만, 자꾸 책을 읽고 싶고 글을 쓰고 싶더군요. 그러다 방치해놓은 브런치가 기억났습니다.
1인 창업을 시작해 사무실을 얻으면서 4개정도의 글을 브런치에 적었어요. 그리고 작가 신청을 해봤는데, 역시 안되네요. 이번 기회에 그동안 실패했던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고 저를 기록하고 싶어 하던 차에 브런치에서 출간된 서적 중에 이진선 작가님의 [ 사수가없어도 괜찮습니다 ]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제 이야기 같았거든요. 그렇게 한달어스도 알게 되고, 브런치 작가 챌린지에도 도전을 하게 되었네요.
Q. 어떤 일을 하며 어떤 관심사를 갖고 있나요?
한 20년정도 직장생활을 해온 워킹맘입니다.
대체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했었고, 이제 홀로서기를 해보려 퇴사 후 작은 사무실을 하나 얻었습니다. 지금 저의 최대의 관심사는 바로 "스스로 내 자리 만들기"입니다.
그동안은 타인에 의한, 타인을 위해 의사결정을 하고 일을 해왔다면 이제는 저 스스로 결정하고 결과를 내고 싶어요. 브런치 작가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작은 목표입니다.
Q. 한달어스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퇴사를 하고, 사무실을 얻다 보니, 갑자기 시간이 많아졌어요. 물론 수익을 위한 일을 해야 하지만 생각이 많아지고, 그동안 제대로 못 읽었던 책들도 읽고 싶고... 그러던 차에 브런치 작가신청에 실패했던 일이 기억났습니다.
평소에 제 생각을 메모하는것을 좋아하는데 매번 실천을 못하고 아쉬워할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기록+브런치 작가 되기"를 한 번에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Q. 한달어스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좀 게으른 편입니다.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 정보를 서치하고 책을 사보고 많은 것들을 한 번에 진행하지만 거기서 멈춰버려요. 기록의 중요성을 항상 느끼고 있는데, 한 달 어스를 통해서 꾸준한 기록 습관을 갖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브런치 작가에 도전해서 승인도 받아 결과도 작지만 뭔가 하나의 도전에 결과도 이루고 싶고요.
그리고 같이 참여하시는 한달어스 참여자님들의 다양한 스토리도 기대됩니다.
Q. 당신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저는 제가 알고 있고, 상대방에게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은 먼저 나서서 말하는 편이에요. 항상 말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뭔가 도움이 될 수 없을까 생각합니다. 20년 사회생활을 종료하면서 그동안의 에피소드, 느낀 점. 또 최근 2~3년 동안 혼자서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들과 1인 사업가를 시작하면서 겪어가는 현실 스토리 등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성공적인 30일 완주를 위한 각오
전에 1달동안 크몽 전자책 챌린지에 참여해본 적이 있습니다. 30일, 처음엔 길게 느껴지지만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그래도 그때도 항상 출결 100%로 전자책까지 발행을 했었어요. 이번에도 끝까지 완주할 생각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