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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고 매사 배우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속해있는 단체 방만 10여 개 이상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톡방 참여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아이가 새롭게 학원을 가거나 프로그램을 하고, 나와 가족들의 생활패턴이 바뀔 때마다 사느라 바빠 웬만한 톡방은 시간이 날 때 가끔 보는 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달 어스 방은 많은 대화를 하는 게 아닌데도 꽤 자주 들여다보고 있다. 내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역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살고 있는지가 궁금해서인가 보다.

나와 다른 방식, 다른 생각 또는 같은 생각 다른 공간 다른 삶. 어떤 것이든 모두 흥미롭고 아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저런 삶도 있구나 하면서 읽는 것 만으로도 공감, 위로가 되고 무언가를 배우고 위안을 얻어간다. 

 

 

한 달 어스의 프로젝트를 직접 만든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나

 

Q. 혼자서는 어렵지만 한 달 어스의 동료들과 함께라면 도전하고 싶은 것

30일 동안 자기 계발(업무, 심리 기타 등등)을 목적으로 본인이 읽은 책, 브런치 글,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했었던 챌린지, 영상(유튜브 또는 방송)등 구분 없이 매일매일 각자가 읽고, 보고, 접한 것들에 관한 소개와 느낀 점, 좋은 글귀, 링크 등을 기록해서 서로가 알고 있는 다양한 방면의 정보들을 공유해보고 싶다.

 

 

Q.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은 이유

[우물 '밖' 개구리되기 프로젝트]

지금 내 주위에 기혼,미혼,나이,연차를 다 떠나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할 줄 아는 게 없어,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무수히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이지만 정작 '나' 개인 한 사람이 관심을 두고 찾아볼 수 있는 건 많이 제약적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현재의 목표는 있지만 미래 목표가 정해진 게 아니기에 계속 좋은 정보들을 찾고 접하면서 방향성을 찾으려 배워가고 있다. 

 

최근 우연히 지인과 '이 책 정말 좋은 것 같아. 이 영상보고 느낀 게 많아. 이런 펀딩은 신기하지? 요즘 트렌드인가 봐' 하고 서로 찾았던 정보를 공유하다 보니 배우게 되는 즐거움이 있고 그 속에서 긍정마인드가 샘솟고, 작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험을 했다. 오늘 미션을 보자마자 바로 이걸 여러 사람과 정기적으로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직접 운영한다면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해주고 싶나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현재 구매대행 강의를 듣고 있는데, 거기서 과제용 조별 톡방이 만들어졌다. 각자 과제를 하고 방장으로 선택된분이 취합만 하면 되는 심플한 방이었는데, 과제가 좀 분량이 많았다. 어느 날 갑자기 어떤 분이 '과제는 잘하고 있는지, 조금만 힘 내보자'고 딱 한 줄의 문구를 올렸는데 그 뒤로  '안 그래도 힘들었는데 감사하다, 상황이 힘들지만 나도 조금 더 노력해보겠다, 함께 힘 내보자'며 응원의 글들이 쭉 올라왔고 '우리 다음엔 이런 걸 이런 식으로 해보면 어떻냐'며 작은 아이디어도 공유하면서 내가 구매대행을 조금 더 지속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다양한 정보, 내 삶의 긍정효과'

또 어느 날은 마냥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내가 봤던 긍정 영상이나 책, 생각지 못했던 특이한 사이트나 챌린지등을 지인과 공유했더니 그 친구가 봤던 다른 영상과 책을 소개해주는 것이었다. 새로운 것을 보면서 읽고 보느라 순간 부정적인 생각을 할 틈이 없어지고, 혼자였을 때보다 더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서 확실히 시야가 넓어짐을 느꼈다. 모든 정보가 다 좋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나 혼자일 때 보단 정보력으로나 긍정마인드 생성에 좋지 않을까 한다. 

 

 

Q. 언제 프로젝트을 해보고 싶은가

 

현재는 본업에 충실히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해서 조금 센티해지는 겨울이 되기 전, 선선한 가을인 9월쯤 시작하면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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