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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태산자연휴양림

 

가을 단풍 명소

 

해발 306.3m의 장태산 기슭에 임창봉이 조성한 최초의 사유림이자 민간자연휴양림으로 대전팔경 중 하나인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캐나다의 광활한 단풍 숲의 느낌을 주는 대전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출렁다리 주위로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멋진 배경이 되어 이국적인 모습을 선사하는데요. 자연 상태의 잡목 숲을 배경으로 평지에 고유 수종인 밤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등 유실수, 소나무, 두충 등을 계획적으로 조림했고, 미국에서 들여온 메타세쿼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 외래 수종을 배열하여 독특하게 조성했습니다.

 

산 입구 용태울저수지를 지나면서 휴양림이 펼쳐지고 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낙조를 바라볼 수 있으며 장군봉, 행상바위 등 기암괴석이 있습니다.  장태산에 조성한 최초의 사유림이었지만 대전광역시에서 인수 후 자연 휴양림으로 리모델링하여 2006년 재개장한 곳으로 휴양림에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메타세콰이아 삼림욕장, 산림문화휴양관, 전시관, 건강지압로, 곤충체험장 등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가을 단풍이 지면 마치 불타는 것 같은 풍경이 SNS을 통해 알려져, 가을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고, 사진이 정말 예쁘게 찍혀요. 주차하기 좋고, 뷰 좋은 곳에서 조용히 쉬고 싶다면 딱인 여행지 입니다.

 

▶여행지 정보

- 대전 서구 장안로 461

- 운영시간 09:00~17:00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 방문 추천일 : 11월 중순

- 면적 약 82ha (815,855㎡)

- 주위 명소 : 계룡산국립공원, 대청댐

 

 

 

2. 충북 제천 배론성지

가을 여행 추천

 

배론성지는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천주교 성지로, 계곡이 깊어 배 밑 바닥 같다고 하여 '배론'이라 불리는데요. 빨강 노랑 단풍 사이에 예수상이 서있는 천주교 성지로 작은 연못에 화려한 단풍이 비치는 풍경이 유럽의 성당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천주교 성지이긴 하나, 고풍스러운 풍경으로 요즘 가을의 단풍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데요. 주변 환경이 너무 아름답고 크고 멋스런 성당뒷편으로 작은 등산로도 있습니다. 배론 성지는 한바퀴 걷는데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사진찍기 너무 좋습니다.

 

▶여행지 정보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 운영시간 09:00~18:00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 미사 시간 매일 오전 11시

- 11월 초 방문 추천

 

 

3. 경남 하동 삼성궁

 

경남 하동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입니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던 선도를 이어받은 한풀선사가 수자(修子)들과 함께 수련하며 돌을 쌓아올린 1,500여 개 돌탑이 주변의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겨내는데요.

 

가을 여행지중에서도 꽤 신비로운 곳으로 1983년 이곳 출신 한풀선사가 33만㎡의 터에 하나하나 50년간 돌을 쌓으며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한 하동 삼성궁입니다. 입구에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검달길의 첫번째 연못은 가을을 품은 나무와 신비로운 물빛이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삼성궁(건국전) 전경의 에메랄드 물빛이 너무나 신비하고 아름다운데요. 삼성궁 부근 참배길을 거닐며 전경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단풍이 내려앉은 삼성궁의 모습이 이색적인 가을의 경치를 느끼게 해줍니다.

 

▶ 여행지 정보

- 경남 하동군 청암면 삼성궁길 2

- 운영시간 : 4월~11월 8:30~17:00 / 12월~3월 08:30~16:30

- 대중교통 : 하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학동행 버스 탑승

- 승용차 : 하동 횡천 시장에서 청학동 삼성궁으로 검색

- 입장료 : 성인 7,000원 / 청소년 4,000원 / 주차무료 - 10월 말 방문 추천

 

 

4. 충북 청주 청남대

가을 여행지 베스트

 

청남대는 충북 청원군 대청댐 부근 약 55만 평에 지은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남쪽에 청와대라는 의미입니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립공원 훼손으로 1988년 5공비리특별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 대통령 별장이 있었는데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겨둔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동안 청남대의 전경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다가 1999년 7월 1일 처음 사진으로 공개되었는데요, 청남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공식휴가나 비공식적인 휴식을 위한 장소로 자주 애용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전용 휴양지로 정착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의 청남대에서의 휴가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정국구상이 있을 거라는 의미에서 청남대 구상이라는 정치용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참여정부가 들어선 뒤인 2003년 4월 18일 청남대는 20여 년간의 베일을 벗고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되었는데요. 2003년 개방된 이곳을 대청호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숲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이 되면 단풍 명소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50m 크기의 이국적인 메타쉐콰이아나무 숲은 꼭 찍어야하는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 여행지 정보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 입장시간 09:00~16:30 / 관람시간 18:00까지

- 토요일은 21시까지 개장 (10~11월 휴무 없음)

- 11월 초~중순 방문 추천

- 입장료 성인 6,000원 / 65세 이상 3,000원 / 학생 4,000원

 

 

 

5. 안성 미리내 성지

가을 여행지 추천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미리내 성지는 천주교 성지이자, 단풍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40리쯤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곳인데요.

 

서울 근교이자 아직은 많이 붐비지 않아 가을의 단풍을 만끽하기에 충분한데요.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건 천주교신자들이 신유박해(1801년)와 기해박해(1839년)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또한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님의 묘소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 여행지 정보

- 경기 안성시 미리내성지로 420

- 운영시간 09:00~17:00

- 입장료 무료 / 주차 무료

- 11월 초 방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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