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배 파업 지역 CJ대한통운,한진,로젠,롯데택배

 

 

전국 택배 파업

마음먹고 위탁판매도 다시 시작하고, 해외 구매 대행도 시작해보려고 온꿈사에 가입해서 카드도 추가 신청하고 즐겁게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전국이 택배 파업으로 배송이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판매관련 오픈톡에는 자영업자분들이 택배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이럴때는 정말 판매관련 업은 시작도 하지 말아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막 시작해서 택배 파업을 맞이한거 보다는 시작전에 이렇게 된것이 오히려 나은건가 싶기도 합니다. 

 

사회적 문제, 택배기사 과로사

CJ대한통운이 파업을 시작한 21년 12월 28일. 그 전에도 CJ파업은 여러번 있었습니다.  저도 TV에서도 몇번 다루는 것을 보았는데  CJ뿐만이 아니라 우체국을 포함, 모든 택배기사 과로사가 점점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거의 왠만한 구매를 택배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만해도 음식,옷,생활용품 등등 모든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택배로 받고 있습니다. 쿠팡,마켓컬리등이 시작한 하루배송때문에 대한민국에서 택배는 늦어도 1,2일이면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이 기본이 되었습니다. 택배량은 많아지고, 노동자는 비슷한데, 시간에 맞게 최대한 빠르게 배송을 하려다 보니 아무리 건장한 남성도 노동 강도를 이겨내지 못하고 과로로 사망하는 이들이 생겨납니다. 택배기사님들의 과로사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택배비 인상

일전에 CJ택배는 택배를 이용하는 사업자들에게 택배비를 인상하겠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이미 19~20년도에도 인상이 있었죠. 택배규격에 따른 택배비 차등 기준을 만들어 사업주에게 공지했습니다. 그 이후 다른 택배사들도 이전보다는 조금씩 택배비를 인상했습니다. 아직 영세한 대리점들은 고객사가 떨어질까 많이 인상하지 않는곳도 꽤 많았지만, 22년이 넘어가는 현재는 기준이 많이 올라 온라인 판매자들도 고객 구매시 선불 또는 착불 택배비를 2500원으로 책정하지 않고 3000원으로 올리고 있죠. 그런데 왜 또 다시 파업???????

 

 

CJ,롯데,한진,로젠 택배 배송불가지역

1월 26일기준 

롯데택배,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파업지역은? '내택배는 어디에' - 금강일

 

CJ택배 노조 파업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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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본사 점거한 택배노조 21일 예고 - 전국 택배파업

택배 노조 파업의 이유는 복합적이긴 하지만 CJ대한통운이 인상한 택배비의 인상분을 본사 이익으로 과도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근로조건 개선을 명분으로 사업자들에게 인상한 택배비를 수익을 내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말이죠. 택배노조가 한진,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거래 당사자인 대리점들과 원만하게 교섭을 완료했지만 CJ대한통운은 교섭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중재를 해야하는 국토교통부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노사간 분쟁 개입을 꺼리고 있는 수준이라고 하구요. CJ택배 배송 불가 지역으로 상품을 보내면 자동으로 반송되어 출고지로 돌아갑니다. 물론 반송되는 택배비는 CJ본사에서 지불하구요.

 

제발 노사간의 갈등이 원활히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