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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본사 점거

 

택배노조가 아직 CJ택배 본사에서 거의 일주일째 점거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CJ택배를 사용하는 우리회사는 택배 불가 지역은 경동택배로 발송하고 있는데, 9일에 반품요청한 고객 택배가 물류에 도착하질 않아 경동택배 고객센터로 확인해 보니, CJ파업으로 물량이 많아지다보니, 밀린 배달을 하느라 수거가 원할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 사이트에서 8일에 구매를 했고, 1~2일안에 반품요청을 했는데, 고객은 16일인 지금까지도 환불대기 상태인거다. 맙소사. -_-;

 

 

내가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왠만한 물건들을 인터넷으로 구매도 하는 소비자 입장으로 빠른 처리를 못해주고 있다는것이 너무 마음에 걸려 몇일 동안 계속 체크를 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최대한 빨리 처리를 하겠다는 택배사 CS직원의 AI같은 대답뿐이다. 

 

요즘은 좀 덜해졌지만 한창 초반에는 CJ택배로 물건을 보낸지 4~5일째에 고객이 물건이 안왔다고 해서 확인해보면, 중간까지 간 택배가 다시 물류로 이동하고 있고, CJ택배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면 상담원이 미안해하면서 죄송하다 파업으로 물건이 다시 반송되고 있다 택배비는 본사부담이다 라고 안내를 했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파업이 길게 갈거라 생각을 못했었다.

 

 

택배노조가 파업을 시작한게 12월, CJ택배가 택배기사 근로 조건을 위해 올린 택배비가 택배 기사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으니 내역을 공개하라고 하고, 대한통운측은 택배비의 50% 가량이 택배기사들에게 배분되고 있다, 일부는 인상됐고, 현장인력 근무환경 개선과 자동화 장비 설치등 투자에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노조 집다 괴롭힘에 극단적 선택한 택배 대리점주

 

도대체 파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협상은 잘되가는지 뉴스를 보다 보니 노조원들의 횡포? 집단 괴롭힘등의 기사가 쏘ㄷ아져 나오고 있었다. 내용을 보아하니 경기 김포의 한 택배대리점 소장이 노조원들의 집단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다.  다 각자의 생활이라는게 있고 노조에 가입하지 않으면 욕설은 기본이고 폭력까지 행했다고 한다. 전국에 CJ택배기사중 노조에 가입한인원은 3분의 1, 나머지 비노조원들이 기다리다 못해 이제 조금씩 목소리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은 51일째를 맞은 이 시점에서 더이상 참지 못한다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섰다.

 

 

택배노조 21일까지 사태 미해결시 전 택배사 파업 예고

 

택배노조는 이달 21일까지 이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택배노조 전체로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한다. 그렇게되면 21일 당일 우체국택배, 롯데택배,한진택배,로젠택개의 조합원들이 경고 파업을 시행하고,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7000여명이 모여 택배 노동자대회를 열겠다고 한다. 코로나로 택배가 우리 생활에 더 깊숙히 들어온 만큼 제발 이 사태가 전국택배대란을 만들지 않고 조용하고  원만히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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