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을 보고 제일 처음에 썼던 글과 브런치 승인이 완료된 글을 다시 읽다 보니 내가 정말 안일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브런치에 승인된 첫 글을 남겨본다. "퇴사하겠습니다." "난 OO 씨가 필요해. 퇴사는 안돼." '잘한다'의 의미 내가 대학교 2학년 때 집안 살림이 어려워졌다. 건축업을 하시던 아버지가 IMF를 맞아 일어나지 못하고... 어디선가 들어본 스토리다. 전액 장학금 받을 정도의 머리도 아니고 평범했기에 일단 휴학을 했다. 돈을 벌어야 할 것 같다는 어머니 말씀에 일자리를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소개로 인사동 공예품 전시업체에서 일하게 되었다. 물론 알바로 말이다. 고민할 것은 없었다. 부모님이 휴학을 하라고 정해 줬고, 지인이 자기가 일하는 회사에 나오라 했다. 경력도 ..

호기심이 많고 매사 배우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속해있는 단체 방만 10여 개 이상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톡방 참여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아이가 새롭게 학원을 가거나 프로그램을 하고, 나와 가족들의 생활패턴이 바뀔 때마다 사느라 바빠 웬만한 톡방은 시간이 날 때 가끔 보는 편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달 어스 방은 많은 대화를 하는 게 아닌데도 꽤 자주 들여다보고 있다. 내 글을 쓰는 것도 좋지만 역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살고 있는지가 궁금해서인가 보다. 나와 다른 방식, 다른 생각 또는 같은 생각 다른 공간 다른 삶. 어떤 것이든 모두 흥미롭고 아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저런 삶도 있구나 하면서 읽는 것 만으로도 공감, 위로가 되고 무언가를 배우고 위안을 얻어간다. ..

오늘 미션전에 나의 강점테스트를 해보았다. 간단한 테스트였는데 한 10분정도 질문에 대답을 하고 나니 1. 창의성 2. 호기심 3. 학구열 4. 희망 5. 심미안 의 결과과 나왔는데, 몇가지 키워드로 순서를 정해 알려주는 것 같다. 질문지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중복해서 나오기도 했는데 아무리 간단한 테스트이지만 결과는 '소오름..' 나를 정말 잘 대변해 주는 키워드 순으로 추출된 것 같아 너무 신기하고 나를 더 확실히 정의할 수 있게 되어 재밌었다. VIA테스트라고 하는데 테스트를 하기 원한다면 아래링크로 고고싱. Personality Test, Personality Assessment: VIA Survey | VIA Institute Sample Survey Question Being able to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