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이 되고나니,
아들램이가 왠만한 이야긴 전부 이해를 하고,
본인의 생각도 얘기할 줄 알고,
간혹 어른처럼 말하기도 해서 너무 신기방기하고,
정말 친구같은 느낌? 인생의 동반자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근데 한가지 고민이..
아이가 하나라 왠만한 장난감들은
크게 무리없이 사주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미술학원을 다니는데,
손에 힘이 약해서 그림 그릴때나, 숫자나 글씨를 쓸때
힘없이 연필을 잡아서
글을 잘 못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도 틈틈히 손에 힘을 주고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롯데몰 토이 스토리를 들렀는데,
[어린이 보석캐기] 체험 장난감이 있더라구요~ㅋㅋㅋ
디스커버리 DISCOVERY 라고 되어있었는데요,
여기서 장난감도 나오나? -_-? 싶었는데, 뭐 일단 패스~ ㅋㅋㅋ
보석캐기 탐험 세트라고
쓰여져 있었더라구요~ ㅋㅋㅋㅋ
뭔가 느낌이.... 꼭 지점토를 굳힌거 같달까요?
암튼 단단한 네모판 안에
무언가가 들어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어린이용 답게 플라스틱 끌 + 작은 붓 + 돋보기가 들어있어요~
유물을 캐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
저렇게 박스사진처럼
파다보면 보석이 숨겨져 있어요^^
열심히 파는 우리아들ㅋㅋㅋㅋ
장난감 하나라도,
손이든 머리든, 몸이든 항상
아이한테 뭔가 자극이 되는 그런걸 생각하다보니,
이런것도 사게되네요~^^
요즘엔 참 별의별게 다 나오는것 같아요~
저 어릴땐 종이인형오려서 놀고, 마루인형으로 엄마놀이나하고,
가베같은거 조금 사서 쌓기놀이나 하고 했는데.. ㅎㅎㅎ
아이가 하면서 엄청~~ 재미있어했어요~ ^^
오감놀이, 자극놀이에 제격인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단... 한가지.. 저걸하면 일단 가루.....장난아니구요.. ㅋㅋㅋ
한번 시작하면 거의 끝을 봐야합니다. ㅠㅠ
허...허리도 아프고... 힘이 좀.. 들더군요..
엄마랑 같이 아무곳이나 파서, 보석이 나왔을때,
보석을 캐고나면 그 성취감 같은게
아이한테 또다른 느낌을 주는것 같아서
오랫만에 뿌듯했습니다 ㅋㅋㅋ
얼마주고 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디스커버리 보석캐기 강추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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